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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피해자를 돕기 위한 온정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교류를 통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성금모금입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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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 중국, 일본 3개국의
화합과 교류를 목적으로
1년전 개설한 인터넷 사이틉니다.
사이트 한 가운데는
대구지하철 참사 관련 소식이 올라 있습니다.
검은 연기로 덮힌 현장에서부터 추모행렬까지 회원들이 올린 사진은 참혹했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와 수백 명이 숨진
지난 24일 중국 지진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추모의 글이 하나 둘 오르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성금모금으로 이어졌습니다.
◀INT▶박노보/3 asian.com 대표
(일본에서는 천재지변같은 큰 일 있으면 성금문화가 있는데 한국에도 있으면 하고 싶다고 제안을 해서 하게 됐습니다.)
은행계좌 신설 문제로
일본에서만 있은 모금에
일본인 90여 명이 참여해
370여만 원이 모였습니다.
◀INT▶박노보/3asian.com 대표
(국가 중심 공식차원에서 메꿀 수 없는 간극을 민간차원에서는 메꿀 수 있다고 생각)
사고대책본부에도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의 성금이나
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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