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이
지하철 참사 현장 훼손에 책임이 있는 부서에
현장 훼손 수사를 맡겨
검찰의 수사 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지검은
조해녕 시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의 고발사건을
화재 당시 현장 지휘를 맡았던
형사 5부에 배당해
조 시장과 경찰,그리고 검찰의
현장 훼손 책임에 대한 수사를 맡겼습니다.

검찰은 지난 5일 민주당 진상조사위가
현장보존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 형사 5부가
현장훼손 수사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특수부나 다른 부서에 맡기라는
지적과 요구도 무시했습니다.

게다가 조해녕 시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에 대한 수사도
다음 주부터 시작하기로 하는 등
수사 일정을 늦춰잡고 있다는
비난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