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 참사사건을 수사하고 있눈
경찰은 오늘도 대구지하철공사 간부들이
녹취록을 조직적으로 조작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진태 전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이
녹취록 조작 사실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어제 이어 오늘도
감사부장 오모 씨를 비롯해
종합사령실 직원 등 6명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불이 나면
전동차의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는데도
운전사령이 승객들의 대피보다
전동차를 중앙로역에서 빼내는데
더 애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사령의
판단과 관련이 있는 전력사령의 판단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전력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
당시 전동차 운행과 관련해
근무자들의 과실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전동차 납품비리에 관해서는
바닥재 등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비리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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