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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MBC사태 지방분권운동 차원으로 확대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3-06 15:37:12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 사장의 낙하산식 선임 문제가
지방분권운동 차원에서 다뤄지게 됐습니다.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이 문제가 지방분권 시대에
역행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대구문화방송의 낙하산식 사장 선임 문제를
지방방송의 자율성 확보 차원에서
지방분권 운동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YN▶김형기 상임대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우리지역의 문제다.낙하산 사장 관행 청산돼야]

대구문화방송의 낙하산 사장 인선은
지난 80년 신군부가 언론 통제를 위해
대구문화방송의 주식을 강제로
서울에 있는 문화방송에
편입시키면서부터 비롯됐습니다.

이로써 대구문화방송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정권의 밀실 추천과
서울에 있는 문화방송 출신 인사들의 자리보전용으로 전락해
지역여론과 이익을 대변하는데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SYN▶김형기 상임대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낙하산식 사장은 대구문화방송의 조직과 재정,
편성의 자율성을 제약해 왔다]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대구문화방송 사장 선임에서도
문화방송과 같이 구성원의 추천을 받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10일 대구문화방송 주총을 앞두고,
대구문화방송 노동조합과 직능단체들이
낙하산 사장 선임 반대를 선언한 가운데
대구·경북기자협회와
대구·경북 언론노조협의회를 비롯한
각계 단체에서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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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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