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카드빚 때문에 전처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5동 모 모텔에서
대구시 남구 대명동
30살 신모 여인이 숨져 있고,
대구시 서구 비산동 38살 김모 씨가
목과 배 등을 흉기에 찔린 채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119구조대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달 27일 오후
전처인 신 씨가 카드빚 3천 500만 원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모텔에서 신 씨를 만나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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