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중단된
중앙로역 일대 차량 통행은
최소한 열흘 이상 지나야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발생 이후
안전조치 없이 방치돼온 중앙로역에
즉각 안전조치를 해야한다는 지적에 따라
오늘부터 이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공사측은
지하 3층 기둥과 천장에
임시 안전받침대
설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열흘에서 보름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시 받침대를 설치한 뒤
시료 채취와 강도실험 등
약 두달동안 정밀안전진단을 해봐야
정확한 복구계획과 기간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앙로역의 안전진단을 맡은
정밀 안전진단팀에 대해서는
지하철 2호선 신남네거리
공사장 붕괴사고 때
안전진단을 맡은 팀과 같아
신뢰할 수 없다는
유족과 시민단체의 주장에 따라
새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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