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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객 버스로 몰려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2-27 21:00:54 조회수 0

지하철 방화 참사 이후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하철 참사 발생 이후 시내버스 이용객은 지하철 1호선과 겹치는 노선을 중심으로
최고 50%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수송 분담률은
시내버스가 37%이던 것이 지금은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늘면서 버스업체들은
기사들에게 안전과 친절교육을 강화하며
만일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시내버스 요금인상에 따른 불만이 여전한 가운데 지하철 사고로 인해
승객이 늘어난 만큼 막차운행준수 여부 등 불법운행을 막기 위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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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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