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두 달 이상 대구 시민을 공포속에 빠뜨린
차량연쇄 방화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사는
17살 최 모군을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아직 잡히지 않은 24살 김모 씨를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12월 초부터
지금까지 두 달여 동안
대구시 수성구와 동구 지역 주택가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4년 전 가출해
대구지역 PC방을 출입하다 알게된 사이로
방화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고
차량방화를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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