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망인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함에 따라
실종자 확인 작업에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종자 확인을 위한
휴대전화 최종 위치 확인 범위도
지금보다는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VCR▶
지금까지 실종자의
휴대폰 최종 위치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한 경우는 189 건에 이르지만
최종 위치가 중앙로역으로 확인된 경우는
절반 정도인 67건.
◀INT▶대구시 관계자
잘못 알고 신고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사고수습대책본부는
빠뜨려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은 세 가지 방법.
즉 휴대전화를 사용 했을 때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동전화교환국이 관리범위가 바뀔 때
자동으로 위치가 파악됩니다.
또 4시간 마다
교환국에서 휴대전화의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합니다.
따라서 최종 위치가 중앙로역으로
확인된 경우는 통화를 했거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중앙로 역사로
진입했을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S/U)
이때문에 다른 역에서 탔다가
이곳 중앙로역에서 참사를 당했지만
통화를 하지않은 사람은
휴대폰 최종 위치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하철 안은
지상과 또다른 이동전화교환국으로
따로 관리되기 때문에
다른 역에서 탑승한 승객도
탑승 시각과 열차운행 시각을 비교해
실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INT▶이동통신 전문가
[그런 방법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확인가능..]
실종 확인이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휴대폰을 이용한 위치 추적의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해
보다 확대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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