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실종자들의
사망 인정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법원과 검찰 관계자,
법의학 교수, 국과수 관계자 등은
오늘 오전 10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실종자들의 사망인정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늘 토론회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참고해
심사위원회 구성과 심사 절차,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오늘 오후 유족 대표측에
결과를 전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심사위원 구성과 관련해
유족대표측은 자신들이 추천하는 위원을
전체 위원의 절반 가량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했지만,
대구시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1-2명 정도만 가능하다고 밝혀
마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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