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관련자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은
관계자들의 혐의를 밝히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형사 5부는
사고 이틀만인 지난 20일
경찰로부터 수사 관련 서류를 받아
수사 보강을 지시한데 이어
어제까지 수차례 보강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대구지하철공사에 대한 수사자료 가운데
관련자들의 업무상 과실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23일 압수수색을 하는 등
기소하기 전에 신중한 검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지하철 참사 관련자 10명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신청 이후에도
2차, 3차 사법처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혐의 규명과 적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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