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중앙로역에 불이 날 당시
운전사령이 1080호 전동차 기관사에게
"기계를 죽이고 대피하라"고 말해
운전사령의 응급대책에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구지하철공사가
경찰에 내용을 빼고 제출한
운전사령과 1080호 전동차 기관사 사이의
교신 가운데
운전사령이 기관사 최 씨에게 대피할 때
"기계를 죽이고 대피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080호 전동차 기관사 최 씨가 경찰에서 마스터키를 빼고 탈출한 것은 습관적으로 뺐다고 한 진술과 엇갈리는데다
지금까지 운전사령의 지시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사령과 기관사 사이에 오간 교신 가운데 누락된 부분을 수사해
범죄 은닉 부분에 대해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