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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호 전동차에서 당초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신이 수습되고 있어, 전체 사망자 숫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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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경북대 법의학팀은
인명피해가 많이 난 1080호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시신 수습작업을 해왔습니다.
오늘까지,시신이 몰려있는 5호칸과 6호칸에서만 모두 60여구의 시신이 확인됐습니다.
◀INT▶이원태 단장/국립과학수사연구소
[수습을 해보니까 형태를 갖춰서
한 개의 시신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 (5호,6호 각각에)약 30구 정도로 헤아려집니다]
또 1호칸부터 4호칸까지 나머지 객차에서도
10여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작업이 절반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벌써 79구로 예상됐던 당초의 추정치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이원태 단장/국립과학수사연구소
[별 특별한 것이 없으리란 곳에서
7구 정도 시신이 더 나왔다]
이에따라 전체 사망자 숫자도 133명이라는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커질 전망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의주장을 터무니없는 얘기로
치부해 왔던 사고대책본부는 "시신을 확인하지
못할 경우 정황증거를 통해 사망자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뒤늦게 한발 물렀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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