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중계차R]추모 물결 잇따라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2-23 18:32:44 조회수 0

◀ANC▶
휴일을 맞아 오늘
대구 지하철 사고 현장과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고 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한태연 기자,

(네, 대구 시민회관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붑니다.)

지금도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까?
◀END▶








◀VCR▶
네, 그렇습니다.

이곳 분향소에는 날이 어두워져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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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는 차가운 날씨에도 분향소를 찾은 많은 조문객들은
차례로 분향을 하면서
희생자 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하며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지하철 화재현장인 중앙로 역에는
휴일을 맞아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이 시각 현재도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돕니다.

시민들은 안타까운
시선으로 현장을 둘러보고
사고 현장에 국화꽃을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했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오늘 중앙로역 지하 2층에서는
동화사와 대구사원주지연합회 주최로
승려들이 헌향과 헌화,
법어 낭송 등을 하면서
이번 참사로 희생된 시민들을 위한
"천도재"를 열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에는
성금기탁도 잇따라 지금까지 대책본부에는
153억 9천만 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대구 시민회관에서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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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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