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하철 운행을 총괄하고 상황판단을 해 사고를 막고 조치를 취해야 할
지하철 종합사령실에서는 화재가 난 사실조차 다른 곳에서 연락을 받고서야 알았는가 하면 불이 난 역으로 전동차를 진입시켜
화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요.
대구지하철 곽정환 종합사령팀장
"제일 정확한 건 현장에 있는
기관사가 알고 있잖아요.
모니터가 꺼진 상황에서 지령실에서
어쩔수 없고 현장조치가 좀 됐으면..."
하며 워낙 급하게 돌아간 상황이어서
손 쓸 틈이 없었다는 말이었어요.
허허, 남들이 가르쳐 줄 때까지
불난 것 조차 모르고 있었으니
손쓸 틈이 없었던게 아니라
손쓸 틈을 놓친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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