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과 구청장,군수 등 대구지역 자치단체장들은 어젯저녁
지하철 참사 대책회의를 갖고
지원 요청 안을 마련했습니다.
자치단체장들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과
지하철 피해복구비 등을 지원해 줄 것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하철 전동차내 가연성 물질을 불연성 물질로 대체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망자 한 명당 장례비를 6백만원씩 지급하기로 하고
지하철 폐쇄회로 테잎을 통해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실종자 가족들이 테잎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민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23일을
시민추도의 날로 정하고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을 울리는 한편
종교단체는 타종을, 차량운전자는 경적을 울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