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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화재는 주변 상가사람들이
가장 가깝게 지켜봤습니다,
이들의 목격담을 들어봤습니다.
윤영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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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붙은 시각은 오전 9시 53분,
유독가스가 승강장위 지하상가까지 차올라오는데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INT▶배복진/지하상가 상인
(금방 확 확산돼..)
◀INT▶배문진/지하상가 상인
(놔두고 다 도망가)
같은 시각 지상에서는
생존자들이 스스로 걸어 나올 정도로
아직은 상황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INT▶박성철/이동통신사 직원
(경찰관도 조금, 소방차도 서너대...)
하지만 소방차와 응급차가 도착한 뒤
11시 쯤에는 대부분의 승객이
소방대원에게 업혀 나오는 등
실신한 상태였습니다.
◀INT▶김상출/아카데미 극장 직원
(시커먼 연기에 입에 거품 내고..)
오후 들어서 발견된 사람들은
모두 숨진 상태여서
지켜보던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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