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함께 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펌뱅킹으로 송금되는
급여를 가로챈 1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대구시 서구 중리동 19살 김모 군을
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 해 12월부터
대구시 중구의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함께 했던
25살 손모 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해
펌뱅킹으로 송금되는
손 씨의 급여 220만 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군은 인출한 돈을
사이버머니와 선불카드 등으로
이체시키면서
범행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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