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대구지역 도급순위 5위 업체인 흥산건설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 됐습니다
흥산건설은 지난 14일
신한은행 대구 기업금융지점과
우리은행 범물동지점에 만기가 도래한
어음 6억 5천만 원을 결재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미회수된 어음은
모두 70억 원에 이릅니다.
흥산건설은 지난 98년 이전에
주식회사 서한의 금융권 대출
650억 원에 대한 보증을 섰다가
서한의 부도로 자금난을 겪어오다가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난 악화로
결국 부도가 났습니다.
흥산건설은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공사와
대구지역 학교 등
11곳의 공사현장을 가지고 있고
지난 해 매출은 35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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