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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학생 절반이상 초등학생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2-17 10:19:06 조회수 0

경북도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의
절반 이상이 초등학생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각종 난치병으로 치료 중인 학생은 260명으로
이 가운데 59%인 154명이 초등학생입니다.

병명별로는 심장병 52명, 백혈병 38명, 근이영양증 31명 등 세가지 난치병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혈우병과 뇌종양 각각 13명,
신장병 12명 등입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들 난치병을 앓는 학생들에게
도교육청 예산과
지난 2001년에 모은 성금으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30여 명이 치료비 지원을 받아
완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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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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