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역 벤처업계 해외로 눈 돌릴 때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2-16 16:51:24 조회수 0

◀ANC▶
요즘 대구·경북지역 벤처업계는
국내 벤처업체의 난립에 따른
판매시장 과포화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과감히 눈을 돌려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펜을 이용해 모니터 위에 글씨를 쓰면
스크린상에 나타나는 전자칠판입니다.

분필없는 교실을 구현할 수 있는
이 미래의 교육용 기자재는
대구의 한 벤처업체가 개발했습니다.

이 전자칠판은 현재
전국 각 대학에 보급되고 있고
지난 해 말부터는
일본과 영국,스웨덴 등지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학교 뿐만 아니라 강의나 설명회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
시장 잠재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합니다.

◀INT▶신순희 업체 대표이사
[해외시장이 넓고 IT는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

대구에 있는 또 다른 벤처업체입니다.

출산 전의 아기 모습을
기존 2차원 초음파 장비에 연결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는
어댑터를 만들고 있는 이 업체는
2년 전부터 일본과 중동지역에
연간 3억 원 이상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음파영상용
CD 녹화기도 개발해
비선형방식의 편집을 통해
그림을 원하는대로 배열해
의사의 진단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채은미 업체 대표이사
[국내 시장환경이 치열해서 우리 의사들이
좋아하는 제품은 해외에서 더 경쟁력이 있음]

(S/U)
지역 벤처기업이라도
뛰어난 기술력과
합리적인 사업모델을 갖추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면
그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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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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