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경영자들은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 해 보다 불안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최근
168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노사관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가 지난 해 보다
불안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자는 39%,
안정될 것이라는 대답은
4%에 그쳤습니다
노사관계 불안요인으로는
전체의 33%가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노동계의 제도 개선요구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비정규직 공무원 등의 조직화와
노동권 강화요구가 21%,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요구
17%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경영악화로 지불능력이 부족한
섬유업의 임금인상 요구가
임단협 교섭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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