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 5층 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대구시 북구 칠성 2가동
5층 빌딩에 입주한
46살 곽모 씨의 꽃집에서 불이 나
조화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2천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이 나자 44살 김모 씨 등
8명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건물에 갇혀있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천장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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