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성관계를 하자며 접근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10대 소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성관계를 미끼로
노인들을 여인숙 등으로 유인한 뒤
이들이 방심하는 사이
상습적으로 소지품을 털어온 혐의로
18살 이모 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양은 지난 3일 오후 1시쯤
대구시 중구 달성공원에 산책 나온
62살 황모 씨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하자며
공원 주변 여인숙으로 유인한 뒤
황 씨가 벗어 놓은 옷에서
1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노인들로부터
1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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