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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천만대 시대에
자동차의 운행질서는
매우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설사 고의성은 없다하더라도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지역 지도자급의 의전용 차량들이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기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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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회 의장 전용 찹니다.
이 차는 최근 1년 동안
무려 4차례나 과속으로
무인카메라에 단속됐습니다.
경상북도 지사 전용 차도
최근 1년 동안 3차례나
교통법규를 위반했습니다.
◀INT▶경상북도 의회 관계자
"어떤 때는 하루에 행사 두건, 세건 씩 잡힐 때가 있거든요 일정이. (카메라에 찍힌건)거의 다 그런 날입니다."
무인속도측정기를 설치하고
과속단속을 하는 경찰도 예외는 아니어서
대구지방경찰청장 차는
지난 해 7월 중앙고속도로에서
규정속도 위반으로
무인단속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대구지법원장 의전용 차도
지난해 3월 동대구 나들목에서
무인단속카메라에 단속됐습니다.
CG]이밖에 봉화군수 3차례를 비롯해,
대구시의회 의장, 달성군수,
구미시장, 영덕군수, 성주군수 등
지역 단체장들의 의전차량 상당수도
교통법규를 위반해 적발됐습니다.
S/U]문제는 교통법규를 위반해
범칙금이 부과되더라도
당시 차량을 이용한 사람이
내지 않는데 있습니다.
◀INT▶차량 운전자
"비서실에서 안냅니까? 우리 월급가지고 내가 위반을 하고 싶어 위반하는 것도 아니고..."
지역민들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교통법규 지키기에서부터 모범을 보이기를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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