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대구시내 전역에서
새벽마다 차량 연쇄 방화사건이 일어나는데도 범인의 단서조차 발견하지 못하자
경찰은 대책회의를 갖고,
경찰 인력을 늘려 배치하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대구지방경찰청 조두원 수사과장,
"이 사건이 새벽에만 일어나니깐
골치 아픕니다.
요즘엔 새벽에 전화만 걸려오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또 방화 사건 보고가 아닐까 하구요."하며
이젠 노이로제가 걸렸다는 표정이었요.
네,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데
수사는 오리무 중이니
경찰도 이번 방화사건으로 골탕 먹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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