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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바로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개설돼
오늘 저녁 첫 비행기가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취항으로 그동안 해외여행을 할 때
김해나 김포를 경유하던 불편이 없어졌고,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됐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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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
인천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여객기가
대구 국제공항 계류장으로 들어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승객들이
김포공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구로 왔습니다.
◀INT▶조재곤/대구시 도원동
"오사카에서 왔는데요. 예전에는 기차, 버스 김포공항을 이용했는데, 이렇게 오니깐
무척 편합니다."
오늘 첫 취항으로
내일부터는 하루 한 차례
대구와 인천을 왕복하게 됩니다.
인천으로의 하늘길이 열리면서
그동안 해외여행을 할 때
김해나 김포를 경유하던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또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단 수송과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박승근 부장/대한항공 대구지점
"승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기업체들이 수출할 때
지금까지 김포공항을 경유하면서
들여야 했던 시간적, 금전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돼
지역 경제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U]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에 잇따라 열리는
한일, 한중 항공회담에서
지난해 폐지되거나 불발된
대구-도쿄, 대구-베이징 직항편 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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