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쪽방 의료사각지대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2-09 19:52:53 조회수 0

이른바 쪽방에서 사는 사람들이
질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어
대책이 필요합니다.

천 명 정도로 추산되는 대구시내 쪽방사람들은
대부분 일용근로자들로
크고작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밀린 보험료 등을 이유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류상으로 부양가족이 있어서
심한 장애가 있는데도
의료보호 대상자 지정을 받지 못한 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도 흔합니다.

전문가들은 우선 보건소 차원에서라도
쪽방사람들을 진료해주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공공의료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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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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