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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물속에 사라진 최후의 순간(2/6)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2-06 17:26:51 조회수 0

지난 18일 합천호에 추락한
소방 헬리콥터의 블랙박스를 뜯어본 결과,
음성기록장치에 물에 들어가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데 문제가 됐는데,

최수근 대구시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이상하게도 음성기록장치는 방수가 안되더라구요. 당시 기술진들과
모든 조건들을 고려해서 좀 더 있다가 떼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것이 아니니까 당황스럽죠."
라며, 음성기록장치가
사고 원인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며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었어요..

하하하하! 헬리콥터는 정상이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정작 필요할때 먹통이 된 블랙박스는 불량품이 틀림없는 모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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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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