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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의 새 명소 대구수목원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2-01 18:41:20 조회수 0

◀ANC▶
쓰레기 매립장 위에 조성된 대구수목원이
대구의 새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 200여 종의 식물을 주제별로 전시해 볼거리는 물론 학습교육장 기능도 갖춰
많을 때는 하루 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3만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구 수목원은 지난 90년까지는
쓰레기 매립장이었습니다.

10여 년에 걸친 복원 끝에
수목원으로 탈바꿈해
지난 해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복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S/U)대구수목원에는 천 2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 가운데 대표종 대부분이 모여
21개 주제별로 나눠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선인장 온실에는
겨울철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200여 종의 선인장이 자라는 온실에서는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관리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INT▶문옥희/대구수목원 선인장온실
(흙이 바싹 마르면 물을 주고
습기가 있을 때 물주면 뿌리가 썩는다.)

침엽수원과 습지원, 야생초 화원,
방향식물원 등 주제별 정원은
4계절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연과 만나기 쉽잖은 도시민들에게
교육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INT▶강점문/대구수목원 소장
(보여주는 것만 아니라 교육적 활용을 위해 야생화 분재나 청소년 자연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준비.)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난 대구수목원은
콘크리트 도심에 신선함을 불어넣으며
대구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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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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