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산불발생이 잦은 봄철을 앞두고
산불비상근무를 합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달(1월) 30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방지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불감시원과 공익근무요원, 명예감시원 등 3만여 명을
지역별로 배치해 예방감시활동을 하고
4만 2천여 명으로
진화대를 편성했습니다.
또한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112만 점을 확보하고
임차헬리콥터 5대를 포함한
헬리콥터 12대를 지역 곳곳에 분산배치해 어디서든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주요 등산로 200여 곳이
산불예방을 위해
폐쇄하거나 통제하고 있는데,
산림과 근접한 곳에서
논이나 밭두렁을 소각할 때는
반드시 관공서의 허가를 받아
마을공동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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