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설날인 오늘 각 가정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조상에 대한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을 찾아 세배를 드리며
가족·친지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계미년 첫 날을 맞아
손녀들이 할아버지께 건강하시라고
큰절을 올립니다.

◀ＳＹＮ▶"시집가야지..."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엄마가 부엌에서 과일을 깎는 동안
딸은 할머니께 상 차리는 법을 배웁니다.

정성껏 장만한 차례상을 차려 놓고
조상들에게 절을 하며 올 한 해도 무사히 지내기를 기원합니다.

모처럼 만난 사촌들끼리
이불 속에 발을 함께 묻고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ＳＹＮ▶"취직이 걱정..."

만날 때마다 쑥쑥 크는
어린 사촌들의 재롱을 보며
한 해 한 해 지나감을 느낍니다.

오후가 되면서 놀이공원에는
차례를 마치고 나온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널뛰기나 투호 같은 민속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궁중 의상을 입어보며 옛날 옛적의
설날 분위기에도 빠져 봅니다.

◀ＩＮＴ▶최광호/대구시 지묘동
(가족과 시간 보내려...)

◀ＩＮＴ▶박정희/대구시 시지동
(건강하길...)

(s/u)시내 중심가와 극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으면서
도심지 도로는 하루종일 한산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