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8일에 추락한 대구 소방헬리콥터의 블랙박스 상태가 좋지 않아
사고 원인 조사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대구시 소방본부는
소방본부와 헬리콥터 제작사,
보험회사 관계자 등 모두 19명으로
운항과 정비, 관제 등 3개 분야의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내일 1차 회의를 갖고,
각 분야별 조사 방향과 절차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 달 28일 폴란드 제작사 소속
판독 전문가를 동원해
블랙박스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례적으로 음성기록장치에
물이 들어가 있었다며 복구가 불가능할 경우
비행기록장치만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혀
사고 원인 조사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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