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있는 모니터와 노트북 전문생산업체
코리아데이타 시스템즈가
기업인수 합병방식을 통해
벤처업체에 인수됐습니다.
오늘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벤처회사인 코니아 컨소시엄이 제출한
750억 원을 출자하는 회사정리 안을 가결해
사실상 코리아 데이타 시스템즈는
벤처업체 코니아에 넘어갔습니다.
코리아 데이타 시스템즈는
한 해 6천 900억 원의 매출규모를 가진
모니터와 노트북 전문 수출업체로
해외채권을 회수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어 오다가
지난 2001년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코니아는 자본금 30억 원 규모의
모니터 전문 판매를 하는 벤처업체로서
코리아 데이타 시스템즈를 인수해
생산공장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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