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공포스럽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02-11-25 17:48:42 조회수 0

최근 들어 개인 신용 위기가 확산되면서
법원측은 내년부터 개인파산 신청이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보고
전담 판사 수를 늘려 줄 것을 요청하는등
대비에 나섰는데요.

대구지방법원 장윤기 수석부장판사,
"일본에는 개인 파산이 한해 2만 건씩 들어온다는데, 우리는 이제 4백 몇건인데
이게 본격화돼서 일본처럼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오면 생각만 해도, 어~휴." 하면서
머리를 절레 절레 흔들었지 뭡니까요.

법원에서 개인파산이 쏟아질 걸로 보고
벌써부터 대비에 나서는 걸 보면
IMF 비슷한 난리가 코 앞에 닥친게 아닌가 걱정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