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역 정치권 움직임 활발

입력 2002-01-04 12:00:48 조회수 1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이 이회창 총재 이후
지역에서 대선 후보를 내야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강재섭 부총재가 다다음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부총재는 어제 저녁
김만제 의원의 차차기 대권 지역 주자론 주장을 전해듣고, 차차기 대선에 나갈 예정이라면서 처음으로 대권 후보가 될 것임을 공식으로 밝혔습니다.

강 부총재의 한 측근도 이미 이회창 총재와 교감이 있었다고 전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대권을 잡을 경우
차기 대권주자가 강 부총재 쪽으로
결정될 것 임을 내비쳤습니다.

또 윤영탁 의원과 이원형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지역 의원들도
김만제 의원의 주장처럼
지역의원들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고 밝혀
한나라당 내에서 지역 의원들의 제 몫 찾기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내 개혁을 주장하면서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근혜 부총재의
신당 창당설도 곧 구체화될 것으로 알려져
올해 지역 정가가 변화속에서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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