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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앞두고
대학가의 방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등록금 인상에다 갖가지 물가가
오르고 있는 마당에
방값마저 오르고 있어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주름살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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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북대 주변에서
10평 정도 크기의 원룸 가격은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30만 원 정돕니다.
지난 여름과 비교하면
없던 보증금이 생기고
월 10만 원 가량 오른 것입니다.
그나마 물량이 부족해 오른 값에도
방을 구하기가 힘듭니다.
◀INT▶ 최 욱 경북대 4년
(오른 값에도 방을 못구해서
성서에서 방을 구하게 됐다.)
계명대 주변 원룸단지에서도
10평 크기의 원룸 가격은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30만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고
경산의 대구대 주변 원룸촌도
지난 해보다 30-50만 원 가량 올랐습니다.
◀INT▶ 하단자막있음
(임대자/"지금 하면(얻으면) 나을것이다. 다음달 되면 2-3만원 오를 것이다")
(S/U) 각종 물가가 잇달아 오르고 있는 마당에
등록금도 지난 해보다 5에서 10%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여기에다 방값마저 오르게되면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목돈 마련을 걱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박준규 계명대 4년
(등록금 입학금에다 방값까지 합치면
다음 달에 600만 원 정도의 목돈을 내야하는데..)
이런 가운데 대구대학교에서는
총학생회가 주변지역 방값 인상
억제 운동을 펼치고 있기도 합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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