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현실적인 대안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2-01 17:11:33 조회수 2

◀ANC▶
쌀 재배단지를 조성해
시장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품질좋은 쌀을 재배해
올해 추석 햅쌀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이들의 목푭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넓은 이 들 30ha가 얼마전
상미벼 재배단지로 조성됐습니다.

농민들은 상주 최고 쌀이란 뜻으로
이름을 지어 브랜드화하는 만큼
고품질의 쌀을 내놓겠다는 것입니다.

(S/U)(이런 움직임은 정부의 수매량 감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정부 수매를 할때는 양이 중요했지만 이젠 품질로 승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임상오/상미벼 재배단지 참여 농민
(2004년부터 개방된다고 하고 매년 수매가도 줄고 우리네 농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쌀값도 더 받기 위해서)

영남농업시험장에서
지난 98년 개발한 상미벼는
특히 해발 200m에서 400m정도에서 잘 자라 산악지형인 경북지방에 적합합니다.

◀INT▶김정일/영남농업시험장 상주출장소장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특히 고냉지 재배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도열병인데
이 도열병에 강하다.)

게다가 조생종이라 수확이 빠르고
밥맛도 좋아 소문을 듣고 몰려드는
농민들 때문에 벌써 볍씨 구하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품질좋고 일손도 줄일 수 있는 품종은
고령화된 농촌사회가 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임을 누구보다도
농민들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