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역 업체들 가운데 절반 꼴로
올해 치러질 지방선거와 대선이
경제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천상공회의소가
관내 87개 업체들을 상대로
올해 경제회복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7% 업체는
선거가 경제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업체들은 올해 지방선거와 대선이 겹치면서
국가 경제 정책이 일관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월드컵과 아시안게임까지 치러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
부담이 될 것이라고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들은 조속한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노사관계를 안정화시키고
물가를 잡는 한편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더욱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천지역 제조업체들은
목재와 종이제품, 그리고 화학제품의
생산과 수출증가로
오는 3월부터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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