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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캐릭터 사업 빙자 유사수신

입력 2002-02-22 16:02:03 조회수 0

포항북부경찰서는
월드컵 캐릭터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이율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금 7억여 원을 가로챈 포항시 죽도동 모 업체 대표
32살 윤모 씨 등 3명을 유사수신행위와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12월 월드컵 캐릭터 사업을 빙자한 투자사무실을 설립한 뒤
월 13%의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 70여 명으로부터 7억 7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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