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포항R]봄의 미각 산나물

한기민 기자 입력 2002-02-27 19:26:07 조회수 0

◀ANC▶
최근 곤달비와 청정 미나리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산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봄의 미각을 돋우는 산나물,
포항 한기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경주시 내남면 남산 계곡에 자리잡은 비닐하우습니다.

지난해 여름 처음 파종한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물 위로 반쯤 드러난 모습이 보기에도 싱그럽습니다.

[S/U] 이곳 미나리는 남산 지하 150미터의 청정 암반수로 재배돼,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독특합니다.

가격이 1 킬로그램에 5천원으로 밭 미나리보다
배나 비싸지만, 무공해 산나물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등산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습니다.

◀INT▶ 김석수 (남산 청정미나리 연구회장)

경주시 산내면 곤달비 재배단집니다.

해발 5백미터가 넘는 산 속에서 자생하는 나물이지만, 3년전부터 비닐하우스 재배에 성공하면서 지역특산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농약과 비료 대신 솔잎 퇴비로 키운 유기농산물이어서, 서울 등 대도시 백화점과 재래시장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INT▶ 박순복 (산내면 곤달비 작목반장)

봄내음이 묻어나는 산나물이 도시의 식탁에서 잊혀졌던 고향의 맛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