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무분별한 신용 정보 조회 자제 필요.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3-13 17:18:51 조회수 0

◀ANC▶
신용에 의한 금융 거래 관행이 확산되면서
신용도 관리 차원에서
자기의 신용 정보를 조회해 보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없이 신용 정보 조회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신용정보회사 사이트에
2천 원 안팎의 이용료를 내면
금융 기관과의 거래 내용과
신용 불량자 등록 여부 같은
자신의 신용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자기의 신용 정보를 수시로 조회하는
유료 회원이 부쩍 늘어
신용정보회사마다 수십만 명에 이릅니다.

금융기관이 주로 이용했던
예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S/U)
(이들 사이트에서는 은행이나 카드 회사 등 누군가가 자신의 신용 정보를 조회한 기록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의없이 이뤄진 불법 조회를 감시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사이트를 찾는 개인 고객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용정보조회 건수가 많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은행마다 이렇게 신용정보조회 건수가
많은 사람에게는 대출을 해주지 않거나
대출을 해 주더라도 적은 돈을 빌려줍니다.

◀INT▶
김 동호 대리
-대구은행 여신팀-
(신용 평가할 때 조회 기록이 많으면 100점 만점에 5점에서 10점 감점된다.)

조회 기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신용이 낮기 때문으로
은행들이 해석한다는 얘깁니다.

신용거래를 강조하면서도
결코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신용사회의 현주솝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