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업체 가운데
노동조합을 결성하지 않은 업체가
상당수에 이릅니다.
대구지방 노동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5인 이상 사업장
만 6천 개 가운데
노동조합이 조직된 사업장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합쳐 339개로
전체의 2%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전체의
노동조합 조직률도 12%에 그쳐
미국의 13%와는 비슷하지만
독일의 25%, 일본의 21%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노동운동 역사가 짧은데다
대구지역 기업의 규모가 영세해
노조 설립이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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