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의 낮기온이
29도 이상 올라가면서
대구에서 열린 월드컵과
U-대회 성공기원 마라톤 도중
7명이 쓰러졌으며
그 가운데 한명은 중태입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20분부터
대구시 체육회 주최로 열린
월드컵과 U 대회 성공기원 마라톤 도중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37살 이모씨 등
7명이 달리는 도중에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6명은 응급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이씨는 열사병 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의식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어제처럼 기온이 높게 올라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보면
쉽게 탈진증세가 올 수 있다고 밝히고
무리한 운동을 삼갈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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