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이후 대구·경북 지역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가
90년 이후 대구·경북 지역의
고용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 여성 경제 활동 참가율은
지난 90년 42%에서 지난해에는 48%로
6% 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경북 지역도 90년 51%에서
지난해에는 55%로 증가해
대구.경북 지역 모두
전국 평균 증가율을 앞섰습니다.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높아진 것은
지난 87년 남녀 고용 평등법이 시행되고
지난 95년에는
여성발전 기본법이 제정되는 등
90년대 들어 여성들의 경제 활동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 제도가
정비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경제 활동 참가율은
만 15살 이상 인구 가운데
경제 활동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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