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주년 노동절을 맞아
지역에서도 노동자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오전
대구지역 근로자와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노동절 기념대회'를 갖고
모범 근로자 표창과 근로자 노래자랑 등
축하 행사를 마련합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오늘 오후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 노동절 112주년 기념
대구·경북 노동자 대회를 갖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대회에서
근로조건 후퇴없는 주 5일제 쟁취와
국가 기간산업 민영화 반대 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국채보상공원에서 서문시장까지
가두 행진을 하고 서문시장에서는
풍물과 문화 공연도 할 예정입니다.
한편 성서공단 등 지역공단 업체들은
노조가 결성되지 않은 업체가 많아
공단 업체의 80%가
정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일부 업체는 오는 4일 토요일에
휴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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