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쌀값 안정정책의 하나로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5% 정도 줄일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7천 100㏊ 줄어든
13만 4천 900ha로 정하고
일부 논에는 벼 대신
콩이나 사료작물을 심도록
권장할 방침입니다.
또 경북 북중부 산간 지역에서
재배해 오던 밭벼 생산을
중단시키기 위해
일선 시군에 밭벼 생산농가
전수조사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논에서 생산된 콩은
정부 수매가보다 배정도 높은
㎏당 4천300원선에 수매하고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심는 논은
990제곱미터에 38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이 사업이 성과를 거둘 경우
도내 쌀 생산량도 지난해 72만 7천톤에서
3만 6천여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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