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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세네갈 대표팀이 외국팀으로는
처음으로 대구에 캠프를 차렸습니다.
대구에서도 이제
월드컵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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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축구 강호들을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세네갈 대표팀이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대구시민 서포터즈는 열렬한 응원으로
세네갈 대표팀의 입국을 환영했습니다.
브뤼노 메추 감독과
지역 예선에서 8골을 뽑아내며
예리한 골 감각을 선보인 엘 하지 디우프는
취재진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월드컵 첫 본선 진출국 답지 않게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INT▶ 엘 하지 디우프/세네갈 주 공격수
(나와 나의 팀을 믿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S/U) 공항과 선수단 주변에는
경찰관들이 배치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의 숙소는
경산 새한연수원에 차려졌습니다.
세네갈 팀은 내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친선경기를 갖는 등
한국에서의 본격 훈련에 돌입합니다.
오는 31일 서울에서 프랑스와 월드컵 개막전,
다음 달 6일에는 대구에서
덴마크와 경기를 갖는 세네갈 대표팀,
아프리카의 돌풍이 대구에 캠프를 차리면서 대구도 이제 월드컵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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