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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지역별 경찰관 담당인구 편차커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5-27 13:57:05 조회수 2

대구지역 경찰관의 지역별 담당 인구의
편차가 너무 커
치안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 기준으로
달서구의 인구가 60만 4천 명으로
중구 인구의 7배에 가깝지만
경찰관 수는 619명으로
중구보다 겨우 1.5배 많습니다.

이에 따라
달서구의 경찰관 한 사람이 맡는
주민 수는 976명으로,
221명인 중구보다 5배 가까이 많습니다.

경찰관 수가
치안수요를 따르지 못하면서
지난 해 달서경찰서의 5대 범죄 검거율은
대구경찰청 평균 79%보다
훨씬 낮은 69.7%로 8개 경찰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달서경찰서를 분할해
가칭 성서경찰서를 신설하는 안과
북구에 칠곡파출소를 신설하는 안을
경찰청에 건의했다며,
오는 10월까지는 신설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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