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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3시 반이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의
교두보가 될 한·미전이
대구에서 열립니다.
결전 하루 전인 오늘
대구시내는 벌써 월드컵 분위기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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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에 모인 시민들은
한결같이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권세원/대구시 범어동
(3대 0으로 이긴다)
◀INT▶김정민/대구시 중리동
(꼭 이긴다)
한국팀 응원복이 돼버린
붉은색 티셔츠의 가두 판매도
금새 동이나 버립니다.
◀INT▶김두원/동대문시장 상인
(대구 반응 좋아서 6백벌 금방 동날듯)
경기장을 찾는 시민 2만명에게 나눠줄
붉은 악마 응원단의 셔츠도
준비가 끝났습니다.
월드컵으로 불황에 빠져든
시가지 주점들은 대형 스크린을 내걸고
손님들을 불러 모읍니다.
(s/u)내일 이곳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은
한국의 역사적인 승리를 응원하는
함성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한국팀의 경기가 없는 날이지만,
대형 전광판으로 월드컵 경기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INT▶스티브/영국
(큰 화면 있어서 좋아)
이곳 외에도 시민들은 내일
시민운동장 야구장과 두류공원 솟대마당,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도
단체 관전과 응원이 펼쳐집니다.
내일 대구mbc의 시네마 M에서도
오후 2시 반부터 선착순 천명을 입장시켜
극장의 대형스크린과 생생한 음향으로
단체 관람과 응원을 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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